아이보람과 함께한지.... 만 3년반을 지나고 있네요.

큰 아이 3학년 때 영어학원 다니는게 너무 힘들고 재미 없다는 말에....

어떻게 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을 때....

지인 분의 권유로 알게되었지만... 직장맘이라 평일엔 시간을 낼 수 없어 아쉬워만 하고 있을 때,

수지센터에 토요반이 생긴다고 하여 드뎌  아이들과 아이보람을 시작했습니다.

그 때 4학년, 7살이던 아이들이 지금은 중1, 초3이 되었네요.

아이보람 첫 방문 때 교실안에 걸려있던 포스터를 보고...

3천 시간?? 와.... 그 시간이 과연 올까?... 그때까지 우리 아이들이 잘 따라와줄까?

아마 아이보람을 시작하는 모든 부모님들의 고민이었을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 성장하는게 느껴지지 않지만... 아이들을 믿어보자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하면 될 꺼라는 믿음 하나로....시간은 흘러흘러....

3천 시간이 지나고... 이제 4년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보람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는...

주변에서 "영어학원 어디 다녀요?"라고 물어보면 왠지 자신감 없이 대답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주변 사람들에게 홍보대사처럼~ 아이보람을 권하고 다니고 있더라구요.

1년,2년,3년이 지나면서.... 아이들의 영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아이보람 너무나 자랑스럽게 아이보람을 소개할 수 있게 되었고,

저를 통해서 아이보람을 시작한 분들이.... 저에게 너무너무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

영어를 학습이 아니라... 언어를 익히는 방법으로 하고 싶었는데,

아이보람은 그런 방법에 딱~ 맞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저를 포함해서 모두 만족하고 있답니다.

아이보람을 하면서 좋은 점이 뭐냐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첫번째는 아이들의 즐거움입니다.

학원 숙제나 영어가 재미없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고....

매일매일 영어를 즐겁게 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가족간의 소통입니다.

만약 학원을 다녔다면 아이에게 학원 숙제하라고 매일 재촉했을텐데....

아이보람을 하면서는 아이들과 이야기할 거리도 많아지고

우리 아이가 어떤 책을 좋아하는지 어떤 DVD를 보고 가장 많이 웃는지도 알게 되었고,

오늘 본 DVD에 나온 내용을 설명해주고 집중듣기 책을 같이 보면서 어떤 내용인지 이야기도 하고...

아이보람을 하면서 가족간 대화도 많아지고 아이들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되는것 같습니다.

세번째는 뿌듯함입니다.

아이보람은 아이들의 성실함과 꾸준함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엄마,아빠의 끈기와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엄마,아빠가 마음이 약해지면 아이들도 마음이 느슨해지고 매일 아이보람을 해나가기 어렵기 때문에,

엄마,아빠가 더욱 마음을 강하게 먹고... 아이들을 독려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3년 넘게 아이들의 하루하루에 아이보람과 함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챙겨주고 노력한 내 자신을 보면서.... 너무 대견하고 뿌듯해서....

스스로 막~~ 칭찬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네요.

지금 첫째와 둘째가 아이보람을 하고 있고....

지금 4살인 막내도 언니,오빠 틈에서 귀동냥으로 영어를 접하고 있는데요...

언니,오빠처럼 막내도 아이보람을 통해 영어와 소통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

매일 매일 아이보람을 꾸준히 해내고 있는 모든 아이보람 친구들과 부모님들께

힘찬 응원의 메시지 보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