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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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도구'다
아이보람에서 영어를 대하는 관점은 도구(tool)라는 것입니다.

나라의 경제 경계를 없앤 유럽연합처럼, 세계는 점차 경제적 경계가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정보화 사회의 발전 속도는 다양한 분야에서 점점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정보화와 사물이 융합되고, 정보화와 사람이 연결되는 지능화된 사회를 제4차 산업혁명이라고 합니다.
W3techs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인터넷의 글 중 51.4%가 영어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지금과 같은 글로벌 시대에 살기 위해서는 영어를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영어를 성적으로만 평가하고 순위를 매기는 줄 세우기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즉, 영어를 배우는 목적이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한 것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영어 성적은 좋지만, 외국인을 만나면 제대로 의사소통도 못하고, 문서 한 장 작성하는 것에도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실질적 문맹률이라고 하는 문서 해석 능력(문해력)이 OECD국가에서 꼴찌입니다. 국민의 75% 가량이 새로운 기술이나 직업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합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를 한국의 교육시스템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글의 전체적 흐름이 아닌 일부분을 집중 해석하는 문제 풀이식 교육을 받다 보니
자연히 문해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영어 교육입니다.

이런 교육으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인 디지털 융합 시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없습니다.
핀란드, 독일, 스웨덴처럼 살아있는 영어를 즐기면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그런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영어라는 날개를 달아, 영어를 도구로 세상 무대에서 활약하는 미래의 인재…
엄마들이 원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