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엄마들은 전세계 최고라고 자부할 만큼 자녀들의 영어교육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영어를 배워야 하느냐는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엄마들이 별로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저 영어를 잘하면 좋은 성적을 받아서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데 도움이 되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질 뿐입니다.
공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기관들의 홈페이지 어디에도 영어 교육의 목적을 설명해 놓은 곳이 없습니다.
영어를 배우는 목적이 수립되어야 그에 맞는 도달 목표가 수립될 수 있는데, 목적이 명확하지 않으니까 교육정책 입안자가 바뀌면 교육의 방향도 바뀌고, 목표도 바뀝니다.
그에 따라 아이들도, 엄마들도 중심을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핀란드의 영어 공교육이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분명하게 수립되어 있어서 성과가 높은 것처럼, 아이보람의 엄마들이 흔들리지 않는 않는 이유는 영어 교육의 목적을 공유하고 있고, 아이들이 성공할 것이라는 분명한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이보람 아이들의 성과가 높은 것입니다.
의사소통(Communication)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대화(Conversation)가 되어야 하며, 대화가 되기 위해서는 주제(Topic)에 대한 이해(Understanding)와 바탕 지식(Base Knowledge)이 갖추어져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의사소통이란 단지 ‘말’이 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고, 내면화된 다양한 영어 역량이 갖추어져 있음을 의미합니다.